복귀 준비 중인 벤케로, 11일 밀워키전 출격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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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매직이 전력 회복에 다가설 수 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올랜도의 파올로 벤케로(포워드, 208cm, 113kg)가 이번 주말에 돌아올 것이라 전했다.
벤케로는 이르면 이번 안방에서 연이어 열리는 경기에 돌아올 것으로 여겨졌다. 10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나 11일 밀워키 벅스전에서 코트를 밟을 전망이었다. 미네소타전에서 출격하지 않은 만큼, 밀워키전에서 코트를 밟을 가능성이 많아졌다.
벤케로는 시즌 초반에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11월 초에 복부 근육이 파열되면서 최소 한 달 이상 결장이 확정됐다. 부상 당시 4~6주 후 재검을 받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검사 결과가 양호하지 못했고, 끝내 12월 말에도 돌아오지 못했다. 급기야 이달 초까지 자리를 비우면서 결장이 두 달을 훌쩍 넘겼다.
이게 다가 아니었다. 그가 빠져 있는 동안 실질적인 주포로 역할을 한 프란츠 바그너마저 전열에서 이탈한 것. 공교롭게도 바그너마저 같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올랜도가 전력을 유지하기 쉽지 않았다. 벤케로가 빠져 있는 동안 동부컨퍼런스 3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으나, 끝내 뉴욕 닉스에 3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벤케로가 돌아온다면,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당장 안쪽에서 힘을 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프런트코트 운영이 좀 더 유연해질 수 있다. 팀의 핵심인 벤케로와 바그너가 동시에 빠진 가운데 선전했던 것을 고려하면, 벤케로의 합류로 기존 선수들이 좀 더 부담을 덜어낼 수 있다. 벤케로가 공격에서 무게중심을 잘 잡아준다면, 당장 순위 유지는 가능할 전망이다.
그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5경기에 출장했다. 경기당 36.4분을 소화하며 29점(.495 .344 .644) 8.8리바운드 5.6어시스트를 책임졌다. 신인 때부터 두각을 보인 그는 올 해의 신인에 선정된 이후에도 꾸준히 나아지는 면모를 보였다. 시즌 초에 다치면서 표본이 많지 않으나,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팀의 간판다운 모습을 잘 드러냈다.
벤케로가 부상 이전의 경기력을 뽐낸다면, 올랜도도 숨통을 트일 수 있다. 약 8주 이상 결장했던 만큼, 경기 감각을 되찾고 다른 선수와 손발을 맞추는 게 중요할 터. 바로 활약하긴 어려울 수 있으나 서서히 적응해 월말부터 힘을 낸다면, 올랜도가 다시금 동부 상위권 경쟁에 가세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랜도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22승 16패로 동부컨퍼런스 4위에 자리하고 있다. 단, 시즌 첫 22경기에서 15승 7패로 선전한 것과 달리 최근 16경기에서는 7승 9패에 그쳤다. 뉴욕에 세 경기 차로 뒤져 있으며, 컨퍼런스 5위인 밀워키 벅스에 1.5경기 차로 앞서 있는 상황이다. 올랜도는 전열을 정비해 우선 4위 자리를 굳건히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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